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자그레브 여행 후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엔 자그레브를 여행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여행에서는 12일 정도에 약 4개국(이탈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스웨덴)

 

을 돌아다니는 정말 촉박한 일정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의 이동 동선이 부다페스트→플리트비체(크로아티아)

 

를 가야했기에 한번에 가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 까지만 해도 버스로 5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를 도착해 1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에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를 이동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하루 자그레브를 여행할 시간이 생겼는데요.

 

 

하루라는 시간이 한 도시를 구경하기엔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관광지만 돌아다니기에는 하루면 충분할 듯 합니다.

 

관광지 구역이 많이 넓지는 않기에 여성분들이 돌아다니셔도 금방 이실 겁니다.

 

자그레브의 날씨는 아래처럼 한여름에도 최고 기온이 26도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국의 여름보다는 시원한 편입니다. 

 

하지만 햇볕이 매우 따갑기 때문에 여름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썬크림, 모자, 선그라스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떠나 자그레브를 도착하자마자 보게된건 이런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부다페스트 → 자그레브 이동정보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2017/06/06 - [여행/유럽] - 부다페스트 에서 자그레브 이동 (FLIXBUS)

맑은 날씨에 여유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도 힐링이 되더군요.

 

 

 

 

 

 

 

다음으로 제가 방문한곳은 자그레브 대 성당입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로 언덕위에 세워져 있어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2개의 시계탑중 1개의 탑은 아직 공사중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7년5월 기준)

 

 

 

성당실내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저는 유럽여행을 다니며 성당은 질리도록 봐서 이젠 별 감흥이 없긴 합니다.^^;

 

 

 

 

자 이제 자그레브 시내도 어느정도 구경을 하였으니, 배를 채울 시간입니다.

 

저는 여행시 무엇을 먹는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폭풍 검색을 하다

 

한 음식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녹트르노 레스토랑(Nokturno)"

 

 

선정기준 : 구글리뷰 많음 / Tripadvisor

 

구글맵을 키고 따라가시면 골목에 아래 사진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실내/실외 테이블이 다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땐 실외에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아래처럼 피자 한판과 이름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무슨 소스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스테이크도 나름 먹을만 했구요, 이 집의 피자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크로아티아의 대표 맥주!

 

오쥬스코 비어 입니다.

 

앞으로 크로아티아 여행내내 저는 이녀석과 아침,점심,저녁을 함께하게 됩니다. 하하하

 

 

마지막으로 녹트르노 레스토랑 총평입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가격도 저럼한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며, 또한 골목길 실외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분위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 4점 / 5점 만점

맛 : 3.5점 / 5점 만점

분위기 : 4.5점 / 5점 만점

 

찾아가시는 길은 아래 구글 맵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에서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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