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요즘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과음을 한 저는 겔겔 거리다가

 

해장할 거리를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날도 덥고해서 시원한 냉면 한그릇이 생각나

 

냉면 맛집을 폭풍 검색하다 발견한 그곳은 바로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입니다.

 

 

찾아보니 제가 좋아하는

 

"미쉐린 가이드 2017" 에도 등록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저는 한국의 미쉐린 가이드를 다 찾아 다녀보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추후 줄줄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우선 그전에!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하니 평양냉면이 무엇인지 잠시 알아볼까요? 저는 미래의 냉면덕후이기 때문에 지나칠 수가 없군요.

평양냉면은 평안남도 근교에서 유래한 냉면입니다. 엣날 메밀 수제비 반죽을 국수로 뽑은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또한 현대 대한민국의 평양냉면은 전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전분을 폭넓게 활용하는 대한민국의 함흥냉면과 대비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특징과 함께 메밀 제면을 내세우는 경향도 강한데, 이러한 경향은 평양냉면 본래의 형태라기 보다는 일제강점기의 사회 경제적 배경에 기인한 것입니다.

 

 

보통의 대한민국의 평양국수의 국물은 고기 육수가 베이스이며 여기에 동치미 국물을 활용하는곳이 많습니다.  사실 맛이 약간은 심심한 맛 이기 때문에 맵고 짠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평양냉면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알게 되었으니, 오늘의 우래옥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래옥의 입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又來屋 (또 오는 집?)

 

 

 

먹고나서 느낀점은 가게명 대로 다시오고 싶은 생각이 드는집이 맞았습니다.  ㅎㅎ

 

 

가게 안으로 들어와 보니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대기손님이 매우 많았습니다.

 

 한 30분정도는 기다려서 들어간 듯 하네요 ㅠ

 

 

냉면 말고도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고기를 드시는분들도 간혹 있으시긴 하지만

 

 날씨 때문인지 대부분 냉면을 드시더군요.

 

 

 

냉면은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2가지가 있습니다.

 

(가격은 냉면치고는 조금 비쌉니다.. 12000원ㅠㅠ)

 

저는 평소에는 비빔냉면을 좋아 하지만 평양냉면 맛집에 왔으니

 

평양냉면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평양냉면 같이 심심한 맛을 좋아하진 않는데요,

 

하지만 우래옥 평양냉면은 우선 육수에서 깊은 맛이 납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맛이 나서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 듯 합니다.

 

 

주위에도 보면 어른신들을 모시고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래 겉절이 김치가 냉면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발렛도 해주니

 

점심시간이나 사람이 너무 밀리는 시간 피해서

 

한번쯤 부모님들 모시고 와서 드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쯤 오셔서 평양냉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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